어머니의 김치찌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어머니 표 김치찌개입니다. 물론 다른 곳에서 먹는 김치찌개도 좋지만, 어머니께서 해 주신 김치찌개와는 전혀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어머니 김치찌개의 맛은 어떤 것보다도 좋았고 큰 행복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맛을 볼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작년에 주님 곁으로 가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머니의 김치찌개가 더 그립습니다.
어머니께서 김치찌개를 해 주셨을 때, 솔직히 감사하는 마음을 갖지 못했습니다.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던 것이지요. 그러나 이제는 그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전혀 당연하지 않은 것이 되었습니다. 아쉬움과 함께 소중한 기억이 되었습니다.
그 어떤 것도 당연한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감사할 일이며, 자신에게 소중한 것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작은 것에도 의미를 찾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사진설명: 현재의 벳자타 못.

'천주교 > 영성 ㅣ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다비드상에 담긴 이야기 (0) | 2021.03.17 |
|---|---|
| 2021년 3월 17일 사순 제4주간 수요일 (0) | 2021.03.17 |
| 2021년 3월 16일 사순 제4주간 화요일 (0) | 2021.03.16 |
| 인생은 그런거야. (0) | 2021.03.15 |
| 2021년 3월 15일 사순 제4주간 월요일 (0) | 2021.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