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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연 신부

황용연신부님 사제서품 상본

황용연 신부님의 사제성구가 "님 쓰신 가시관"이다. 성구를 잘못 선택한( ?) 탓인지 사제생활 연속 가시밭길이시다. 굶주림에 허덕이는 북녘 동포를 돕느라 외로운 길을 혼자 걸으셔야 했다. 관심은커녕 오히려 왕따 당하고 혼자서 발버둥 쳐 보지만 돌아온 것은 상처투성이 뿐인 육신뿐이다. 급기야 위암으로 시작하여 후두암, 전립선암으로 전이가 되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쓰실 계획이 있으신지 투병생활 5년 만에 완치는 되었으나, 현재 후유증으로 인한 심한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계신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매일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다. 어쩌면 황신부님께서 예수님 고통의 마지막 잔을 채우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