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연 신부

서천 어메니티 마을을 방문하신 노무현 前대통령

연변나그네 2023. 12. 31. 19:26

충청권 민생탐방에 나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8년 11월26일 서천을 방문했다.
지난 2006년에 이어 두번째로 서천을 찾은 노 전 대통령은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최근 개관한 종천면 당정리 어메니티 복지마을을 둘러봤다.

이날 오전 10시, 복지마을에 도착한 노 전 대통령 내외는 단지내에 들어선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복지관을 살펴 본 뒤 나소열 군수를 비롯한 지역인사들과 현지에서 30여분간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은 “내가 해외를 다녀보니 우리나라가 부강한 나라라고 느꼈지만 노인이나 장애인에 대한 투자는 선진국과 비교해 다소 부족했던 것 같다”며 “이런 차제에 서천군이 조성한 노인복지마을은 성공적인 사례로 잘 된 것 같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환담자리에서 복지마을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황용연 원장신부가 “최근 헌재의 종부세 일부 위헌 결정으로 지방교부세가 줄어 복지 관련예산이 축소될까 적정스럽다”고 말하자 노 전 대통령은 “종부세는 부동산 투기억제책으로 만든 것이었는데 내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 ”고 짤막히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