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평양 인근의 씨감자 배양시설 앞에서 천주교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 유흥식 주교) 대표단과 북한측 인사들이 준공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북화해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종교계의 대북 지원활동도 잇따라 구체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가톨릭계는 최근 북한 주민들의 식량난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씨감자 배양시설을 평양에 준공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한국 카리타스)는 지난달 8일 평양시 인근 농업과학원 본부에서 151평 규모의 씨감자 무균종자 배양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주교회의 사회복지위가 지난해 11월부터 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성한 이 시설은 하루 최대 30만개의 씨감자 종자 생산이 가능, 연간 1억개의 씨감자를 북한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 시설은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수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주교회의 사회복지위는 이 시설 준공을 계기로 국내 감자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지원팀을 구성, 오는 12월부터 북한 주민들에게 감자재배 기술을 이전하는 사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씨감자 배양에 이어 북측의 30만평 규모의 토지를 임대, 감자 시범재배사업을 실시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주교회의 사회복지위 사무총장인 황용연 신부는 “그동안 북한 주민들에게 감자 종자를 제공해 왔으나 이제는 ‘고기만 줄 것이 아니라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취지로 종자 배양 설비와 감자 재배 기술을 전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2007년 3월 2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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