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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영성 ㅣ 묵상

삶의 질을 높이기


어렸을 때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는 저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제 또래의 대부분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비해 다른 나라는 훨씬 더 잘 사는 것 같았습니다.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부족해 보였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가 더 좋아.”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사실 삶의 조건은 그렇게 많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삶의 질이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삶의 질을 높이는 분야가 우리나라에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이 삶의 조건보다는 삶의 질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운동을 즐기고 건강한 식단을 찾고 영양제도 꼬박꼬박 챙겨 먹습니다. 그런데 삶의 질은 육체적 만족에서만 얻는 것이 아닙니다. 정신적인 만족을 얻어야 진정한 삶의 질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것, 자신의 삶을 가장 높이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주님을 따르는 것을 너무나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사진설명: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