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용연 신부를 비롯한 방글라데시 방문단 일행이 19일 한국교회 지원으로 지은 집 앞에서 수혜자 및 방글라데시 카리타스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유흥식 주교, 한국 카리타스)는 17일 부터 22일까지 방글라데시를 방문, 한국교회 지원 사업에 대한 현지 실사 활동을 벌였다. 사회복지위원회 총무 황용연 신부를 비롯한 방문단 7명은 한국교회 지원으로 이뤄지는 빈곤 모자가정을 위한 주택건설사업과 장애인복지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한국-방글라데시 교회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관련기사 8ㆍ9면
사회복지위원회가 국제 카리타스를 경유하지 않고 해당국 직접 지원에 나선 것은 1993년 공식 해외원조 활동 시작 이후 방글라데시가 처음. 위원회는 2006년까지 총 28만8077달러를 지원, 방글라데시 빈곤 여성과 아동을 위해 가옥 1050채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방글라데시는 현재 여성 가구주의 비참한 생활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인구조사에 따르면 전체 23만2811건 이혼 중 91%가 여성이 이혼을 당했고, 이들 대부분이 어려운 가옥 여건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전체 가구의 59.29%가 짚ㆍ대나무ㆍ플라스틱으로 지어진 집에서 살고 있고, 24.45%는 진흙ㆍ굽지 않은 벽돌로 만든 집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10.67%가 함석ㆍ철판으로 만들어진 집에서 살고 있다.
방글라데시 다카대교구 고메스(Theotonius Gomes) 보좌주교는 "한국교회가 방글라데시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데 대해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높아진 위상만큼 아시아 각국 교회와 교류 협력을 주도해 나가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용연 신부는 "한국교회가 이젠 독자적으로 외국 카리타스를 지원하게 된 만큼 명실상부한 해외 원조국 반열에 들게 됐다"며 "한국교회 신자들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방글라데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광호 기자 kwangho@pbc.co.kr
'황용연 신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태석신부 아버지신부이신 황용연신부님. (0) | 2021.06.05 |
|---|---|
| 황용연예레미아신부님 은퇴 미사 꾸르실료동지들과 함께 (1) | 2021.06.05 |
| 북한 씨감자 무균배양시설 '원활 (0) | 2021.03.02 |
| 따뜻한 손길로 황용연 신부 (0) | 2021.03.02 |
| 북-중 변경지역 방문한 대전 사회복지전담 황용연 신부 (0) | 2021.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