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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영성 ㅣ 묵상

세 가지 실패

세 가지 실패
어느 청년이 지혜롭다는 사람을 찾아가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세 가지 실패를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실패를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그 세 가지 실패를 물었습니다.
“첫 번째 실패는 하기 싫은 일에서 성공하는 것이야. 성공의 대가는 얻겠지만, 삶의 의미나 즐거움을 얻기는 어렵지. 두 번째는 하고 싶은 일에서 실패하는 것이야. 계속하면 진정한 성공을 얻을 수 있지. 이때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실험일 뿐이란다. 마지막 세 번째 실패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야. 당연히 실패도 성공도 없지. 그러나 인생을 낭비한 책임을 져야 해. 가장 치명적인 실패지.”
큰 공감이 가는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우리가 흔히 ‘실패’라고 여기는 것은 하고 싶은 일에서 실패하는 것을 말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이때의 실패란 단련하는 과정이었던 것입니다. 성공으로 가는 길에서 지불하는 하나의 수업료일 뿐이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사진설명: 얼마 전에 강의 다녀온 서울대교구의 화곡2동성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