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선수인 유격수 라파엘 퍼칼이 FA 시장에 나오자 많은 구단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그렇다면 라파엘 퍼칼은 어떤 구단과 계약을 했을까요?
돈을 많이 제시한 구단이 아니었습니다. 집이나 자동차 등의 편의 시설을 제공하는 구단도 아니었습니다. 사실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조건을 제시했던 LA다저스 구단이 선택되었습니다.
퍼칼의 고향에 그의 이름이 새겨진 소방차 한 대를 보내주겠다고 구단주가 제안한 것입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가난한 마을이었던 퍼칼의 고향에서는 소방차가 없어서 불이 났을 때 마을 전체에 큰 피해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늘 퍼칼의 짐이었는데 이를 구단주가 해결할 수 있는 제안을 한 것이지요.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줄 때 상대는 비로소 변화합니다.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만을 채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을 알아주고 함께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늘 우리의 마음을 알아주시고 안아주십니다. 비록 돈도 안 주시고 높은 지위를 허락해 주시지도 않지만, 사랑을 통해 당신과 하나를 이룰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이 세상을 힘차게 살아갈 수 있으며, 큰 기쁨과 행복을 갖게 됩니다.
문제는 이 주님의 사랑을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돈이 좋고 물질이 좋다면서 세상의 기준에서 높고 큰 것만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마음을 제대로 보지 못합니다.
믿는 이들의 일치를 위해 기도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그런데 이렇게 일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아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를 충실히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 주었고, 아버지의 뜻을 세상에 알려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믿는 이들이 하나를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주님이 나를 알아야 한다고만 외칠 것이 아니라(물론 우리의 머리카락 숫자까지 세워 두고 계실 정도로 모든 것을 당연히 알고 계십니다), 주님을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주님의 뜻인 사랑을 세상에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나’를 벗어나, ‘우리’에 집중할 때 진정한 일치를 이룰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신 주님의 기도를 보면 ‘나’라는 단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신 ‘우리’만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안에서 일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만의 욕심과 이기심 채우는 데 집중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랑으로 하나 이루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가장 큰 행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명언: 비록 환경이 어둡고 괴롭더라도 항상 마음의 눈을 넓게 뜨고 있어라(명심보감).
사진설명: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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