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 니콜라에비치 톨스토이(Lev Nicholaevich Tolstoy)의 단편 중에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흠이라는 농부는 평범하지만 별 욕심 없이 행복하게 살던 한 소작농이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땅을 조금 얻을 수 있었는데, 그 뒤에 땅 욕심이 계속 생기는 것입니다.
어느 날, 바흠은 어떤 지방에서 땅을 싸게 판다는 말을 듣고 그곳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뜻밖의 말을 듣습니다. 글쎄 하루 종일 자기 발로 걸은 만큼의 땅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해가 지기 전에 그 출발점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무효가 된답니다.
그는 잠시도 쉬지 않고 구덩이를 파고 표시를 하면서 땅을 넓혔습니다. 이렇게 해서 해가 막 떨어질 무렵 출발점에 간신히 돌아올 수 있었지만, 그만 심장이 터저 그 자리에서 피를 토하며 죽습니다.
바흠의 하인이 그를 땅에 묻었는데, 그 땅은 바흠의 키보다 조금 큰 3아르신(약 2미터) 불과했습니다. 정작 그에는 단지 반 평 남짓의 땅만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욕심이란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정작 필요한 것은 이 욕심이 아닌,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면서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아닐까요?
사진설명: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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